-
2022년 11월 회고🤔 개인 회고 2022. 12. 3.
이번 11월은 진짜 너무 바쁘게 지나간것 같다. 블로그 포스팅을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된 달이기도 하고 이전에 함께 인턴을 했던 후배, 동기들도 만나고, 퇴사한 직장 동기분이 회사에 놀러와 그동안의 서로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아! 그리고 코딩 부트캠프를 준비하던 동생은 결국 부트캠프에 2번의 도전끝에 합격하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그동안 회사에서 3년이 되어가는 시간 동안 근무하면서 내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들을 되돌아보고 정리해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프로젝트 별로 내가 어떤 부분을 했었고, 어떤 것들을 고민했었는지 한번 정리해보았다. 그리고 이전에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만난 지인과 연락이 닿아 개인적으로 나의 커리어에 대해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일 VS 공부
피드백을 받으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3년 간 나는 일은 했지만, 공부는 부족 했다는 것이다.
그동안 회사에서 프로젝트를 완료해내기 위해 새로운 기술들을 써보고, 테스트 해보고 이런 경험들은 나에게 일이 될 수는 있지만, 공부는 되지 않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그 경험들이 가치없는 경험이였다는 의미가 아니다. 경험을 했지만 개인적으로 남는게 없었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경험이 나에게 공부가 되서 내가 성장 할수있도록 하게 할수있을까?
나는 그것이 기억과 관련된 문제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기술을 써봤으면 그 기술을 왜 도입했는지, 그리고 그 기술의 이전 기술과 비교했을때 어떤 특성 때문에 어떤 이점이 있는지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이슈가 생겼으면, 그 이슈가 왜 생겼던 것인지 그리고 어떻게 해결했는지, 안생겼다면 왜 안생긴 것인지
항상 고민하고 기억하는것이다. 툭 치면 주루룩 나올정도로 말이다. 만약 기억이 힘들면 기록이라도 해야한다.
예를들면, 프로젝트를 진행하다가 CORS 문제가 생겨서, 그 문제를해결하기 위해 구글링도해보고 선임에게 물어보기도 하고 해서 CORS 문제를 어떻게든 해결 했다고 치자. 그런데 그것을 따로 제대로 정리하거나 충분히 머릿속에 정리하지 않고, 아 대충 이런 상황에서 발생하니까 이렇게 처리를 해주면 되는구나!ㅎㅎㅎㅎ 뚝딱~ 해결! 하고 넘어가 버린다면, 결국 머릿속에서 희미해져 남는게 하나도 없고 그냥 시간 노동만 한 것에 불과 한 것이다.
뿐만아니라 나는 그동안 개발 기초 지식을 쌓는 공부에도 많이 부족했던것 같다.
경험은 상황이 따라주어야 하지만, 지식은 책상앞에 앉아서 🧠 속에 집어 넣으면 그만 인데도 말이다. 😰
백엔드 개발을 하면서 필수 지식들이 있다면 그런 필수 기초 지식들은 어떻게 익힐 수 있을까요? 라는 나의 질문에 지인 분은
자신은 주말에 독서실에 가서 책을 읽었다고 했다. 그런데 요즘이라면 자신은 인터넷 강의를 하나씩 모아봤을 거라고 개발 지식 익히는 방법을 추천 해 주셨다.
그리고 내가 사용하고 있는 기술이 있다면, 컨퍼런스나 밋업에 참가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알려주셨다. 그러면서 내가 NodeJS를 쓰니까 올해 처음 실시하는 인프랩 퇴근길 밋업을 추천 해주셨다.
지난 22일 퇴근하고 실제로 참석했고, 다른 회사에서는 NodeJS를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사용하면서 다른 개발자 분들은 이런걸 고민하는구나! 하고 정말 많은것을 깨달았다.(<- 다음 포스팅 주제!) 😮
올 겨울은 그동안 내가 놓쳤었던것 들에 대해 기록을 해야겠다. 그렇게 2022년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한해를 시작 해야겠다.
'🤔 개인 회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23년 1월 회고 (0) 2023.02.06 [글또 8기] 삶의 지도 (0) 2023.01.29 AWSKRGU 서버리스 1월 소모임 후기 (1) 2023.01.22 12월 회고 및 2022년 회고 (0) 2023.01.01 2022년 11월 - 인프런 퇴근길 Node.js 밋업 회고 (0) 2022.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