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월 회고

 

업무

1. fastAPI + GraphQL 환경에서의 개발 시작

그동안 회사에서 개인적으로 진행한 프로젝트 같은 경우, Javascript 환경으로 개발을 진행해 왔는데, 이번에는 선임분과 함께 작업을 하게되면서 python 생태계에서 신규 개발을 진행하게 되었다. python으로 다시 기술 스텍이 정해진 이유는 선임분께서 python 경험이 많았고, 이 프로젝트가 기존에 이미 파이썬으로 개발된 다른 프로젝트와 연결 되는 점 또한 많았기 때문이였다. 한달 동안 fastAPI, SQLAlchemy와 GraphQL을 처음 경험 해보았는데 업무를 진행하면서 새로 알게 된 점이 많았다. fastAPI + GraphQL 환경에서 프로젝트 구조를 어떻게 설계할지, 테스트코드는 어떻게 작성해야 할 지에 대해 함께 고민을 했는데, 이번달에는 그 고민의 과정들을 기록해야겠다.

 

2. 앱 로그 처리 시스템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전

그리고 드디어 회사 레거시 앱들에서 발생되는 로그도 새로운 ETL 시스템으로 옮기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문제 상황들이 많았는데 2월에는 로그 시스템을 계속 클라우드 기반으로 개편하면서 삽질했던 부분도 정리 해보려고한다.

 

결국 AWS Firehose 파티션 갯수 제한도 넘어가 버렸다.

 

3. 회사 신규 홈페이지 론칭

마지막으로 Strapi + Next.js 환경으로 개발한 회사 신규 홈페이지가 론칭되었다. 회사 홈페이지를 개발하면서 Next.js image optimization 기능을 잘못 사용하여, CPU사용량이 치솟는 현상이 생겼는데 해당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기 위해 고민했던 부분을 아래 포스트에 정리했다.

Next.js CPU 사용량 및 메모리 튀는 현상 개선 (feat. Clinic.js)

 

 

공부 및 개인 활동

1. RealMySQL 스터디 시작

RealMySQL스터디에 들어가고 싶었지만, 근처에서 진행되는 오프라인 스터디는 전부 모집 마감이 되었다. 🥲

 

그래서 스터디를 직접 만들기로 했다. 평소 정보를 주고 받던 데이터엔지니어링 오픈채팅방과 인프런, 오키 등에 모집글을 올려 관악구 오프라인 RealMySQL 스터디를 만들었다. 이번주 주말부터 본격적으로 스터디가 시작된다.

2. 원티드 프리온보딩 1월 실무 함수형 프로그래밍 수강 완료 + 2월 MySQL 프리온보딩 신청

 

백엔드 과정을 수강하면서 Nest.js 주요 컨셉, Ports and Adapters Architecture, 함수형 프로그래밍 컨셉등에 대해 알게 되었다. 수강하면서 개인적으로 새로 알게 된 부분을 아래 레포에 정리해 두었다. 

 

GitHub - Yesung-Han/nestjs-hexagonal-architecture: nestjs 로 구현하는 헥사고날 아키텍처(Hexagonal Architecture)

1월 프리온보딩 과정을 수강하면서 강사분이 직접 실시간으로 코드리뷰도 해주시고, 강사분을 통해 새롭게 알게된 내용이 많아서 4회라는 시간이 너무 짧게 느껴졌었다. 그래서 2월 과정도 또 신청했다. 2월 과정은 MySQL이 주제인데 마침 딱 2월부터 RealMySQL 스터디도 시작 되기 때문에 함께 수강하면 스터디로 얻지 못하는 인사이트도 강의를 통해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스터디원들에게도 해당 온보딩을 공유했다.

 

 

3. 글또 8기 지원

블로그 글을 시작하면서, 늘 다른 사람들에게 내 글을 피드백 받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다. 그래서 방법을 찾아보던 중 개발자 글쓰기 모임 "글또"에 대해 알게 되었고, 지원하여 올해 2월부터 6개월간 글또 8기로 활동하게 되었다. 😃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 글또 페이지

개발자 글쓰기 모임인 만큼, 개발과 관련된 글을 쓰고 비슷한 직무의 사람들과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2월부터 첫 활동이 시작되는데 앞으로 어떤 글을 쓰고 공유 받을지 앞으로의 6개월이 기대된다.

 

 

건강

결국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다. 가족들은 다 걸려도 살아남았기에, 나는 슈퍼 면역자인줄 알았는데... 실내 마스크 착용도 해제되고 이제 다 끝나가는 분위기에 코로나에 걸려버렸다.

 

 

이미 코로나를 겪은 주변 사람들 말에 의하면 감기 수준이라고 했는데, 감기와는 차원이 달랐다. 열이 3일 내내 37.8도 이상 이여서 결국 수액을 맞고나서야 날뛰던 체온이 진정되었다. 코로나에 걸린 이유를 생각해보면, 걸리기 전날 오랜만에 운동을 했는데 마스크를 쓰지 않고 아침 운동을 무리하게 진행했던 것이 원인 인 것같다. 운동을 안하다가 하게되면 항상 그 다음날에는 컨디션이 오히려 떨어지고 몸이 아픈것 같다. 앞으로는 운동을 너무 무리하게 하지말고, 오랜만에 하는 운동이라면 꼭 운동을 한 후에 충분히 쉴 수 있는 날짜를 잡아서 운동을 해야겠다.